14호 태풍 난마돌 예상 진행표: jtwc(Joint Typoon Warning Center)와 우리나라 기상청
1. 며칠 전부터 주기적으로 두 군데 사이트를 자꾸 보게 되었다. 공식적으로 태풍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올 수 있다고 하는 보도를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만 해도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제주도 방향으로 예상했었는데 9월 14일 22:00 이후에 나온 정보를 보면 이전 발표보다 jtwc든 우리나라 기상청이든 오른쪽으로 많이 휘어지는 것으로 예보가 변경되었다. 계속 오른쪽으로 조금씩 더 휘어지는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혹시 내일 보면 더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것으로 예상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동시에 태풍 셋이라... 가을 하면 푸른 하늘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경직되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2. 7월부터 좀 바뀐 생활에 여전히 적응해 가는 과정 중인 측면도 있고 일단 하나의 일을 끝내고 난 다음에 긴장이 좀 풀린 탓도 있고 해서 피로한 느낌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보니 하던 일이 거의 두 배 속도로 느려졌다.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고 내일의 내 일을 기대해보자. (근데 보통 이런 분위기의 글에서는 이렇게 권태롭게 쓰고 마무리지어야지 혹시라도 실수로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되면 자는 데 지장이 생긴다. 그런 점에서는 아주 잘 쓴 글이다)
3. 글쓰기 계획한 것이 있었는데 완전히 하루 종일 잊고 있느라 못 쓰고 있다가 이제야 기억났다. 너무 늦게 기억이 났다. 내일 다시 기억나기를 바란다. 근데 혹시 잊어버리고 있다가 기억을 되살렸다는 것조차 내일 기억 못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쓴 글을 고치기 전에는 다시 읽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글과 사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잡담(2022. 09. 23) (0) | 2022.09.24 |
---|---|
오늘의 잡담(2022. 09. 21) (0) | 2022.09.22 |
오늘의 잡담(2022. 09. 13) (0) | 2022.09.13 |
(철도) 동호인? (0) | 2022.09.12 |
오늘의 잡담(2022. 09. 08) (0)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