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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by 풍경과 생각 2010. 6. 14.

 

 

 

[사진 설명] 구학역. 봉양역과 신림역 사이에 있다. 주변에 천주교 성지가 있다(기차 타고 지나가면서 보면 보인다).

 

1. 피파랭킹이 한국보다 월등히 높은 나라와의 경기에 기죽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해봐야 안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오늘 재방송으로 남자의 자격에서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자신의 경기출전 기억으로는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그 동안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아무리 힘든 일이지만 의무감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자세에서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긴 국민이 보고 있으니 이겨야 한다면 경기가 재미있을까? 나부터도 내 일을 더 즐길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연스럽게.

 

2. 어제 코레일 지역본부에서 양말선물세트가 왔다. 제안도 하고 칭찬도 하고 문제점도 지적하고 했는데 헛소리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들어주고 처리해주려고 노력한 담당자께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리를 통해 드린다.

 

3. 그런데 쓰고보니 어제 일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