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 정도면 많이 썼다1 오늘의 잡담(2022. 12. 11) 1. (월드컵 관련해서는 그만 쓴다고 했지만-정확히는 한 번밖에 안 썼다-간단히 다룰 만한 일이 생겨서 추가한다) 브라질팀이 한국팀에 골을 넣을 때마다 너무 좋아한다는 기사가 실리고 비판적인 기사도 실렸다. 일단 '너무 좋아한다'고 나도 생각했다. 그런데 그 감동과 흥분이 생각보다 오래 가지는 않았다. 분명히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져서 탈락하고 말았다. 특별히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져서 탈락하는 기분이야 별로 차이가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오늘의 상대 모습이 내일의 내 모습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지는 의문이 있다. 생각의 차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의 순간에 충실하든지 내일의 연속성에 충실하든지, 어떤 선택이든 결과를 스스로 감당하게 되어 있다. 2. sn.. 2022.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