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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컴퓨터 등

[컴퓨터 백신] 비트디펜더 설치

by 풍경과 생각 2022. 8. 3.

지금 쓰고 있는, 정확히는 몇 년째 연속으로 쓰고 있는 노턴360이 9월 초에 기간 만료된다. 작년까지 신규제품 구입해서 등록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니 되지 않는다. 즉, 갱신 방식으로만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문제는 가격이다. 한 번에 다섯 대에 설치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이 신규 사용자용은 3만 원 정도인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갱신 사용자용은 10만 원 정도이다. 계정을 설정해서 계정에 구입 제품을 등록하는 방식이라 신규 사용자용으로 등록하려면 계정을 앞으로 매년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혹시 단순히 같은 컴퓨터를 계정만 바꾸려는 것을 차단한다면 더욱 귀찮은 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기회에 거래처(?)를 바꾸기로 했다.

 

예전에 써본 적이 있는, 카스퍼스키도 알아봤는데 가격 조건이 노턴360보다 비싸다. 그렇다면 바꿀 이유도 없다. 과거에 일부 업체(유명 업체이기는 했다) 제품은 당시에-기본적으로는 한국 인터넷이 액티트엑스 등으로 갈라파고스 측면이 있다고는 하는데-충돌과 오류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당장은 배제했다. 

 

그러니 내가 아는 제품이 딱 둘 남는데 맥아피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 일생에(좀 거창하기는 하다) 노턴360과 마찬가지로 오류가 적은 편이었다. 그래서 다시 구입하는 것도 고려했는데 비트디펜더보다 비싸다. 그리고 크게 비싸지지는 않지만 갱신 사용자는 일년에 만 원 정도 더 내야 한다. 그래서 일단 비트디펜더로 한 달은 무료이니만큼 오류가 없는지 일반적으로 말하는 비트디펜더는 느리다,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 오류가 많다고 하는 과거의 평가에서 이제는 벗어났는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근데 혹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맘으로 약간 떨리긴 하다).

토탈 시큐리티 30일 체험버전을 받기로 했다. 

일단 저장했다. 

다운로드 속도는 생각보다 느렸다. 처음에는 3.2 정도였지만 조금씩 느려져서 뒤에는 1도 안 나왔다. 이 제품 느리다는데 다운로드도 느리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을까? 

시스템 분석이 처음에는 약간 늦을 것 같은 불안감을 주기는 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2분 32초 만에 검사가 끝났다. 일단 계정은 만들었다. 비밀번호를 잊지 말아야 한다. 

무료로 사용하고자 한다는 쪽을 눌렀다. 나중에 구입해서 활성화 코드를 입력하면 될 것이다. 

이름은 열심히 지웠다.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한다.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써보면서 검사해 보고자 한다. 아직까지는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물론,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당연한 말이지만 한 달 후에는 구입하든지, 삭제하든지 선택해야 한다. 한 달 후에 사용 후기를 몇 줄 정도 적어볼 예정이다. '특별한 일 없더라'라는 내용 위주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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