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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컴퓨터 등

Show Wibro Egg 간단사용기

by 풍경과 생각 2010. 7. 28.

 

 

부분적으로 네스팟을 대체할 수 있고 이전의 와이브로보다 편리하다고 하는 기사 및 트위터 사용자의 트윗을 읽고 과감하게 가입하게 되었다. 월 정액제 만원은 데이터 1기가, 월 정액제 19800원은 30기가(물론 월 정액이 더 비싼 50기가 상품도 있다)를 사용할 수 있고 월 정액제 19800원 상품부터는 네스팟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상담원 설명을 들었다. 데이터 30기가가 초과된다면(별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정지되는 방식으로 가입했다. 에그 라우터 자체는 12만원 정도의 가격이지만 1년 약정이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예전에 와이브로 쓸 때 갖고있던 USIM을 못 찾아 그 비용만 다음 달에 내기로 했다.

 

 

 

상자의 옆면이다.

 

 

라우터 윗면 모습이다.

 

 

라우터 정면 모습이다. 민감한(?) 정보는 가렸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SSID는 QOOKnSHOW_R다음에 세 자리 숫자가 있고 KEY와 PIN이 보인다. 집에서 갖고 있는 SPH-M8400으로 간단히 써보았다(물론 이 제품은 집 안에서도 와이브로 전파가 잡히면 와이브로를 무료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Wi-Fi방식의 접속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이 전화기로 시도했다. 쇼무선랜으로 들어가니 무선랜 리스트에 QOOKnSHOW_R(숫자 세 자리)이 나타나고 사진에 보이는 KEY 이하에 있는 문자와 숫자를 암호로 입력하니 접속이 됐다. 방 안에서 접속이 전혀 안 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신호가 약하다는 빨간 불이 주기적으로 들어왔다. 밖으로 내다 놓으니 접속이 확실히 잘 됐다. 일반 휴대폰처럼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네 시간 정도인가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어댑터를 통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데서 검색해서 알고 있었는데 다만 접속 속도가 현재의 100메가 인터넷과는 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동 중, 또는 특별한 상황에서 쓰기에 적합한 것 같다. 트위터 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은 사실상 집에서 트위터 하려고 가입했다고 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