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한 명씩 따로 등장하며 동영상에 목소리가 들리고 검은 화면에 영어로 이름이 표시된다(한 명 한 명 이름과 얼굴을 익히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혜주는 늦은 시간에 혼자 버스 안에 앉아 있다. 꿈꾸고 있었고 지치고 힘들어도 후회한 적은 없다고 했다. 음악에 대한 오래된 꿈을 나타낸 것 같다. 지민은 무용 연습실에 혼자 연습하고 있다. 처음에는 무용을 했었다고 하는데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형서는 의자에 앉아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거에 버스터즈(베타) 활동도 있었던 만큼 아이돌 활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자존감이 낮았다고 하고 있다.
보은은 교복을 입고 집에 돌아와서 방문을 닫는데 누군가가 방문을 다시 (열었다가) 닫고 보은은 뒤돌아 본다. 공부보다 노래에 관심이 더 있는데 어떻게 말할지, 막상 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한다. 리원은 교복을 입고 야간자율학습(개인적으로 이 용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자율'이 맞는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을 마치고 기다리던 아빠 차를 타는 모습이 보인다(근데 고급승용차다). 차에서 함께 노래 부르고 연습했다고 하니 사전에 목표에 대해 공감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유는 뒤 칠판에 수학 식(일부 공식은 고교과정에 보이는 것이라 선행학습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꼭 그렇다기보다는 공부할 것이 많다는 느낌을 주는 의도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이 적힌 교실에 홀로 앉아 있다. 자신은 (남들처럼)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하고 있다. 연습장이 비어 있는 모습을 통해 고민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채원은 어두운 체육관에서 농구공을 들고 슈팅 연습을 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다르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했다.
기회
각자 생각에 빠져 있거나 지친 모습에 잠시 정적이 흐르는 때에 스마트폰 푸시가 진동 음과 함께 여럿의 스마트폰에 각각 나타난다(근데 첫 화면이 같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처음 보이는 스마트폰에 일시가 '10월 4일 화요일 04:03'으로 표시된다. 다른 사람 스마트폰에는 03:57도 있어서 약간 시간이 다르게 표시되기는 하는데 대체로 거의 동시에 푸시를 받는 것으로 설정된다. 다만 리원은 아버지로부터 안내 책자(?)를 전해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혜주는 길을 걷다가 벽보를 보는 것으로 나온다. 벽보에 2022년 10월 26일 글로벌 오디션 안내문이 보이는데 이는 해당 음반 발매일이다.
도전
먼저 학교로 보이는 건물에서 보은이 통로에서 나와 춤추는 장면이 보인다. 지민은 빨래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춤추는 장면이 보인다. 형서는 전철역(경의중앙선 역으로 보인다. 촬영시간이 13시 26분으로 전광판에 보인다)에서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채원은 운동하던 복장 그대로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혜주는 (벽보를 보았던 장소 부근으로 보인다)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선유는 교실에서 혼자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리원, 선유 등은 분장하는 장면이 보이는데 분장으로 바뀌는 분위기만으로도 정말 진행을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녹화
분장을 마치고 녹화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 보인다. 그런데 'tick tick boom'이라고 실제 노래 제목이 보인다. 카메라에 비치는 장면에 일곱 명이 검은색 옷을 입은 모습이 보인다. 혼자 노래하는 장면이 보이다가 A팀, B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장면이 보인다(오디션 대결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보인다). 실제 화면에서 숫자가 빠르게 돌아가서 잘 보이지 않는데 천천히 보면 지민보다 혜주의 숫자가 더 크다(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같은 수로 진행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검은색과 흰색의 옷이 이 앨범의 'day & night'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이어서 선유와 보은, 채원과 형서의 대결도 보이는데 이번에도 B팀의 숫자가 더 크다. 이어서 한 명 한 명 단독으로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단체로 검은색을 입고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오디션 과정에는 늘 같은 팀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한 팀으로 맞춰서 잘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꿈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구성원들이 단체로 춤추는 장면과 촬영에 임하는 장면이 나온다. 흥미로운 것은 유튜브 클라시 계정에 춤 동영상이 올라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개인별 티저 영상처럼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클라씨 계정 구독자가 130만명으로 되어있다. 2023년 1월 현재도 그렇지는 않지만 '꿈'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된다. 이어서 각종 활동 장면이 화면에 나타나고 영자신문에 기사가 나오는 것도 보인다. 해외 언론에 소개되는, 성장의 '꿈'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된다(영자신문 기사를 해석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이어서 유명잡지 화보 촬영하는 장면도 보인다. 잡지 표지 글자를 보면 클라씨에 집중된 기사라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다른 잡지 표지를 다른 자세로 찍는 모습도 보이는데 여러 잡지 표지를 한 장소에서 포즈를 바꿔가며 촬영하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출발
촬영과 공연영상이 끝난 후에 여러 화면이 보이는데 모니터를 만지다가 보은이 책상에서 잠에서 깨는 장면이 보인다. 다시 구성원 각각이 오디션 광고를 보는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 장면에 'Dreams Come True...'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마치게 된다. 앞에서 보였던 장면들은 비록 '꿈'이지만 이것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 희망을 나타낸 것으로 마무리된다.
[뮤직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dGJSl-NcXlk
[네이버 바이브 노래 정보] https://vibe.naver.com/track/58324764
Tick Tick Boom - CLASS:y(클라씨)
[VIBE] 좋아하는 음악, 좋아할 음악이 모두 여기에
vibe.naver.com
'글과 사진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상문] 하이키(H1-KEY),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Rose Blossom) (0) | 2023.02.15 |
---|---|
[감상문] 드림캐쳐(Dreamcatcher), <리즌>(REASON) (0) | 2023.01.20 |
[감상문] 클라씨(Class:y), <셧다운>(Shut down) 뮤직비디오 (0) | 2022.11.20 |
[감상문] 드림캐쳐(Dreamcatcher), <비전>(Vision) 뮤직비디오 (0) | 2022.11.19 |
[감상문] 카드(KARD), <링 디 알람>(Ring The Alarm) 뮤직비디오 (0) | 2022.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