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과 사진/기타

(늦은) 묵은해 보내고 새해 맞기

by 풍경과 생각 2023. 2. 5.

(제목이 좀 거창한데 실제로는 전혀 거창하지 않다. 2022년을 보내며 한번 정리하고 2023년 초의 사항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엄청나게 늦어졌다. 이렇게 묶어서 쓸까 저렇게 묶어서 쓸까 하다가 시간만 갔다. 역시 힘 빼고 써야 한다)

 

1. 컴퓨터 정리: 어떤 파일이 한때는 분명히 필요하기는 했고 이후에 확실히 필요가 없어지면 바로 지우면 되는데 확실히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곤란한 파일도 있다. 이런 파일은 '다운로드'나 '문서' 등에 저장하다가 보면 점점 많아진다. 컴퓨터 성능이 좋아지고 SSD도 불과 몇 년 사이에 점점 성능이 좋아져 검색 시간 자체야 확실히 줄었지만 마우스로 끌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찾는 것도 꽤나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문서'에 하위 폴더로 '저장'을 만들어 작년 자료가 올해도 실행, 수정할 것 아니면 무조건 옮기니 '문서' 폴더가 꽤나 쾌적해졌다. 

 

2. 노래 정리: 2022년 vlive를 통해 많은 그룹의 정보를 접하며(주로 녹화 영상을 일부 접했다) 여러 그룹의 노래를 들어보고 일부 노래에 대해 글을 써보았다. 나무위키도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추가 정보는 2023년 들어서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많이 접하고 있다. 이런 글을 준비하다가 2022년 결산을 한다면서 아이돌 음악 위주로 정리해 놓은 글을 읽었다. 자체적으로 올해의 신인도 정하고 은반을 내도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인지도가 높지 않은 그룹 정리도 해놓았다. 처한 상황이 정말 다양하다는 생각도 하고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는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찾아듣는다고는 하지만 음악이 과일이라면 껍질만 몇 번 만져본 정도라는 생각을 했다.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은 원천(?)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과거 CD에 있던 것을 주로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로 wma 파일로 추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구입한 것이다. 과거 추출한 파일 중에 128k로 되어 있던 파일 중 일부라도 새로 mp3 파일로 구입해야지 했던 파일이 있어서 연말연시를 통해 새로 구입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영화 <Saint Elmo's Fire> OST 음반 이름이 '성 엘모의 열정'으로 번역되었다. '세인트 엘모의 불'이라는 이름으로 과학문화포털, 나무위키 등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의역을 하려고 하다 보니 이렇게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보다 음악이 더 유명한데 사랑의 테마는 과거에 광고에도 많이 사용되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확인해보니 2022년 마지막으로 구입, 다운로드한 mp3는 온앤오프(ONF)의 노래이고 2023년 처음으로 들어본 노래는 아일리원(ILY:1, 나중에 구입 및 다운로드도 했는데 파일이름에 ':'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운로드 이후에 확인해 보니 'ILY_1'으로 바뀌어 있었다. '클라씨'와 같다고 하겠다. 혹시 파일 이름을 바꿀 수 있는지 '과감하게' 한번 해보려고 하니 아래와 같이 경고 말풍선이 나타난다)의 노래이다. 이후에 몇 곡 구입 및 다운로드하고 듣기도 하고 했는데 2023년 결산은 제대로 해보고 싶다. 

 

*. '묵은해'라고 쓰니 빨간 밑줄이 그어진다. 그런데 '묵은해'나 '지난해'나 한 단어다. 

'글과 사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잡담(2023. 04. 05.)  (0) 2023.04.06
오늘의 잡담(2023. 02. 14)  (0) 2023.02.15
오늘의 잡담(2023. 01. 31)  (0) 2023.02.01
오늘의 잡담(2022. 12. 18)  (0) 2022.12.19
오늘의 잡담(2022. 12. 11)  (0)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