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과 사진/기타

오늘의 잡담(2023. 06. 11.)

by 풍경과 생각 2023. 6. 11.

1. 어제 윈도우11 업데이트를 했다. 원래는 다른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데 이곳에 올려야 할 이유가 있다.

 

KB5026446 업데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원래 이런 안내가 보이면 바로바로 업데이트하는 편인데 '미리 보기'라는 말 때문이었다. 잘못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미리 보기'면 'preview' 같고 그러면 얼마 후에 제대로 된 것이 곧 나오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검색을 해봤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었다. 굵은 글자가 '를'인지 '롤'인지 좀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쉬웠다. 어쨌든 임시로 올렸으니 곧 제대로 된 것이 다시 올라온다는 말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리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음 달에 나올 업데이트에 앞서 나오기는 하지만 며칠 후에 곧 제대로 된 것이 나온다는 말은 아니다. 어쨌든 다음 달 업데이트에 포함될 테니 당장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라 '선택적' 업데이트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모를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불안하거나 다음 달에 몰아서 하자는 등 귀찮다는 생각이 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업데이트 후의 모습이다. 빌드번호가 '1778'로 바뀌어 있다. 이외에 눈에 띄게 달라진 점에 느껴지면 당연히 컴퓨터 관련 게시판에 올리려고 했는데 내 사용 환경이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서인지 별로 달라진 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곳에 올린다. 그런데 '사용자 이름'과 '조직 이름' 옆이 비어 있는 것이 좀 신기해 보인다. 오히려 아래 판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2. 제이홉이 입대를 앞두고 '재미있는 것 많이 찍어두었으니까 앞으로 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을 동영상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번에 동영상으로 올라온 것 같다. 많이들 본 내용일 테니 이 자리에서 반복할 필요는 없고 고통과 위기를 넘겨온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정리해 본다. 이것도 제목이 <옛 투 컴>이면 될 것 같다. '노래가 좋았다고 그저 달릴 뿐이라고'를 오마주하면 내게는 '노래가 좋았다고 그저 쓸 뿐이라고'가 될 것 같다.

 

이번만 넘어가면,

이것만 다하면,

좋은 날이 오겠지

이렇게 생각했다.

 

이번이 넘어가면

다음이 오고

이것을 다하면

다음이 또 왔다.

 

저번이 이번이고

이번이 다음이면

다른 날이 올까

좋은 날이 올까

 

이번을 넘기고

이것을 다하고

더 익숙해진 나,

그런 나를 만난다.

 

3. 여기에 적지는 않았지만 '이츠 라이브'를 작년에도 종종 보았지만 이것에 대해 가볍게라도 쓰려면 노래 자체를 더 다룰 필요가 있어서 엄두가 나지 않는 면이 있어서 제대로 손댈 생각조차 못했다. 1년만에 없던 실력이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 조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든다.

'글과 사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잡담(2023. 06. 18.)  (0) 2023.06.19
오늘의 잡담(2023. 06. 15.)  (0) 2023.06.15
오늘의 잡담(2023. 06. 09.)  (0) 2023.06.09
오늘의 잡담(2023. 06. 06.)  (0) 2023.06.07
오늘의 잡담(2023. 06. 04)  (0)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