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도우11 23H2가 혹시 나왔나 하고 며칠 동안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조회를 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다.
오늘은 이상할 정도로 아주아주 오래 확인을 했다. 혹시 무슨 일이 있나 했는데 아니었다.
최신 상태란다. 언젠가는 설치하게 되겠지.
2. 1과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니 2024년에 윈도우12가(여기서 조사 '가'가 맞는지 잠시 생각했다. 영어로 읽든지 우리말로 읽든지 '가'가 맞다. 다행이다) 나온다고 한다. 바뀐 것 적응하기 귀찮은 면도 있지만 단순히 겉모양만 바뀌더라도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3. 비교적 최근에 읽은 기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동영상 재생 전문 사이트에 (나도 본 적이 있는) 전문 게임 영상 올리는 분의 글을 본 것을 이제야 적는다. 며칠 동안 고생했는데 재생 수가 고작 1000대라고 하며 아마 허탈하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4. 3과 관련 있는 것으로 요즘 MZ세대 중에 '연결'을 잘 안 하려 한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sns에서 비교를 통해서 우울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기사였다. '연결'의 부정적 측면으로 '경쟁'의 강제 참여를 들 수 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긴장의 정도가 높아져 피로하고 우울해질 수 있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는 사항인데 이에 덧붙여 적어본다. 경쟁의 당사자가 아닌 때는 경쟁 구도가 재미가 될 수 있다.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는 야구 경기를 우연히 방송에서 보는데 3회에 이미 10:0이면 볼 마음이 없어질 수 있다. 경쟁의 당사자라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긍정적 자극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연구 업적에 자극을 받아 자신은 다르게 생각하는데 결과로 입증하겠다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영웅담을 종종 접하기도 한다. 경쟁의 당사자인데 아예 따라갈 수 없다고 느끼면 자기를 공격하는 마음이 된다. 직업, 지위, 부, 업적, 여행 등으로 각종 '전시'를 하는데 나는 상응할 만한 것을 보여줄 것이 없다. 경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경쟁할 수가 없다. 이미 틀렸다는 생각으로 몰아가게도 된다. 결국 경쟁구도가 지속되어 그것 자체로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 경쟁구도에서 경쟁할 수 없다는 좌절감이 고통이 되기도 한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어떤 태도를 취할 수 있을지 정리해 본다. '너라고 별 수 있겠냐', '너를 끌어내려주겠어',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가사 인용했다) 등이다. 찾으면 더 나올 것이다. 이 중에 내 태도가 숨어있다. 다들 알아서 잘 찾아서 잘들 사는 것 같으니 나도 좀 그렇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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