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도우11 돋보기로 오늘의 검색창 찾기 놀이하다 보니 오늘은 지명이 아니라 기상현상 설명이 있었다. 야광운은 별로 못 들어봤는데 구경 한번 잘 했다.
2. 티스토리를 하면서 7월 한 달을 보냈다. 밑천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좀 하긴 했는데 그래도 일단 한 달은 버텨보자 하는 기분으로 했는데 적어도 오늘까지는 밑천이 다 떨어지지 않았다. 내일 다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원래 구상 중인 작업-너무 거창한 용어를 썼다. 정확한 표현은 '가벼운 시 쓰고 놀기'가 좋겠다-에 대해 잘 적지 않는데 중간에 한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어서 중간 정리 과정을 적어본다.
레인보우, <sunshine>이나 여자친구(GFRIEND), <오늘부터 우리는>이나 둘 다 감상시를 적어보려 했는데 전자는 전자대로, 후자는 후자대로 어려움이 있다. 일단은 후자 쪽을 먼저 해볼 계획이라 오늘은 후자 쪽만 적는다.
후렴(이라고 해야 하나) '저 바람에 노을 빛
내 맘을 실어 보낼게
그리운 마음이 모여서 내리는'(나무위키에는 줄 바꿈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나무위키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부른 부분을 정리해 보기에는 나무위키 방식이 좋다. 그런데 감상시(가벼운 시 쓰고 놀기) 쓰기를 고려하며 보기에는 불편해서 naver vibe의 방식을 따른다)라는 부분에서 일단 얼핏 보기에
~실어보낼게, 그리운 마음이 모여서 내리는.
이렇게 도치형으로 파악했다. 이 부분은 서술어가 반말로 되어있다. 그런데 나머지 부분 중에서 반말로 된 부분이 있기는 한데 역시 도치형으로 된 것으로 보면 존댓말로 된 표현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러면 후렴구 부분은 어떻게 파악하고 처리해야 하느냐가 좀 어려운 문제가 된다. 후렴 부분은 혼자의 상상이고 나머지 부분은 상대를 고려한 표현이라고 하면 일단 정리는 될 것 같은데 실제로 짧은 표현으로 정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오래 생각한다고 명작이 되지는 않을 테니 최대한 빨리 해봐야겠다.
4. 3에 연상되는 내용으로 나무위키를 통해 알았는데 <오늘부터 우리는>을 트와이스 등 다른 가수들이 불렀는데 여자친구가 부른 원곡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글을 써보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은 있는데 현재 내 실력으로는 제대로 된 글을 쓰기는 불가능하다.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만 적어본다.
본격적으로 비교하기에 앞서 일반적으로 원래 가수보다 연습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으므로 단순히 원래 가수보다 못했다는 식의 말은 의미가 없어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잘한다는 말 자체도 어느 정도는 주관적이다.
먼저 2016년 트와이스(TWICE)가 부른 <오늘부터 우리는>은 <쇼! 음악중심> 500회 기념 방송에서 부른 것인데 전주 부분에 유주가 엄지 밑으로 빠지고 예린이 엄지를 넘는 동작 자체도 재현을 했다. 다만 유주는 뒤로 빠진 다음에 시청자 기준으로 화면의 제일 왼쪽 뒤로 빠지는데 트와이스는 빠지고 나서 멀리 가지는 않았다. 많은 반복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라 똑같이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도 시도해서 재미있게 보았다. 음색을 원곡과 맞추려고 한 것 같다. 특별한 행사에 재미있게 들었다.
2016년 트와이스가 부른 것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을 테고 다른 가수가 부른 <오늘부터 우리는>으로는 혹시 누가 추천해달라고 한다면(나한테 누가 하겠냐마는) 나무위키에서 검색해서 본 적이 있는데 공원소녀(GWSN)의 2018년 공연을 추천한다. 역시 음색도 원곡과 맞추려고 한 것 같다. 한 가지 기억하는 부분으로 네이버 바이브 기록 방식의 다음 부분을 들 수 있다.
언제까지나
사랑이란 말 안 해도
느낄 수 있어요
원곡에서 노래 후반부에 '언제까지나'는 유주가 길게, 힘 있게 부르는 부분인데 동시에 신비가 '사랑이란~ 있어요'라는 부분을 부르는데 상대적으로 힘 있게 부르지는 않아서 유주 목소리 위주로 들리고 신비 목소리는 작게 들린다. 공원소녀가 부르는 부분에서는 '언제까지나'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고 덜 힘있게 불러서 '사랑이란~ 있어요' 부분이 더 분명하게 들린다. 공원소녀가 해석한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생각했다.
근데 공원소녀가 2021년 5월에 미니5집을 내고 2022년 7월 31일 기준으로 아직 다음 음반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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