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2010 간단 설치 및 사용기

 

 

한컴오피스2010을 설치하고 나면 시작메뉴에 위와 같이 추가된다. 한글2010외에 한셀, 한쇼로 두 프로그램이 이름까지 바뀌었다.

 

 

바탕 화면에서 위와 같이 바뀌어 있다. 한글, 한셀, 한쇼에서처럼 '한'에 한 글자씩 덧붙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서 일관된 느낌이 들게 한 것 같다. 다만

'한(아래아)'은 한글이고 셀은 C, 쇼는 S, 이렇게 돼 있으니 한글과 영어가 섞여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까지 정리할 수는 없을까 하고 괜히 혼자 좀 고민해봤다. 근데 좋은 결론은 내지 못했다.

 

 

안에 유의사항이 위와 같이 인쇄되어 있었다. 보통 때 이런 종류의 글을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열심히 읽어보니 일부는 나와는 상관 없는 내용이고 (예를 들어 8번 경우를 보면 설치경로가 바뀌었다는데-실제로 설치경로가 바뀌었다-좀 더 일반적인 프로그램 설치경로와 일치한다는 의미로 이해했고 성능 문제와는 무관하니 별로 신경 쓸 일은 아니다. 9번은 정말로 그랬다. 설치되지 않았다. 그러나 별로 억울하지는 않았다. 이미 유료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는 잘 이해되지 않아 일단 넘어갔는데 일부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1번이었다. 한글2007 이하 파일의 고어가 한글2010으로 변환되지 않으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변환되니까 큰 문제가 될 것이야 없지만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

 

 

대충만 세어봐도 'ㅎ+아래아'가 네 번은 보이는데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검색을 해보니 정말 주의사항에 있는 것처럼 없다고 나온다. 한글2007 방식 파일에서 정말 검색이 안 된다. 그런데 한글2010 방식으로 바꾸니 다시 검색이 됐다. 나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관한 문제라도 아니어서 확인해봤다.

 

 

한셀2010의 모습이다. 예전에 넥셀을 많이 써보지 않아서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한쇼2010의 모습이다. 모습보다 한 가지 달라진 점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파워포인트파일에 대한 호환성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예전에 파워포인트2003 파일을 한슬라이드2007으로 불러들여 인쇄할 때 일부 파일은 템플릿의 일부 그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적어도 그런 문제는 없어졌다. 여러 문제점 또는 장단점은 쓰면서 차차 확인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