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에 vlive를 몇 번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종종 '언제쯤 컴백할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선공개곡 <Blue> 정보를 훑어보면서 작곡가 항목에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 '차쿤',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치맛바람> 작곡에 참여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작곡가로 활동하고 따로 작곡팀으로 villainx를 운영하는 것으로 아는(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도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다) 그 '차쿤' 맞다. 발라드 곡으로 한때 발라드 마니아였던 나의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blue'라는 단어가 우울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반대로 피로할 때 휴식을 주는 효과가 있는 곡으로 생각한다. 구성원들의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는지 반주가 크고 복잡하지 않다. 뮤직비디오에서 과거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의도가 있는지 카세트테이프, 유선 이어폰 등이 눈에 띈다.
[네이버 바이브 곡 정보] https://vibe.naver.com/track/63324826
BLUE - 드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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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시] <Blue>
바다를 상상한다, 하늘과 맞닿은
텅빈 바다,
텅빈 하늘
하늘을 상상한다, 깊은 밤의
어두운 하늘,
외로운 달
옛날을 떠오른다, 예전의
열심히 뛰던 날,
별로 이루지 못한 날
노래를 부른다, 외우던
midnight blue,
after the storm
오늘을 생각한다, 피로에 빠진
더 이상 할 수 없는,
더 이상 하기 싫은
노래를 듣는다, blue
밤하늘 현실
밤바다 현실
노트에 쓴다, blue
차분해진 마음,
약간의 별빛
[뮤직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vO4zTlDBSCY&t=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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