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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기타

오늘의 잡담(2023. 07. 07.)

by 풍경과 생각 2023. 7. 7.

1. 현재 장마철이다. 며칠 비가 별로 오지 않았다면 며칠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다음 주 예보를 보니 아래와 같다. 여기서 7월10일(월)은 보이지 않는데 그날도 비가 예보되어 있다.

 

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며칠 동안의 불편은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한다.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 밤'은 좋지 않아 보인다.

 

2. 며칠 전에 우연히 '전화'에 대한 노래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전화에 대한 구절이 떠올랐다. 완전히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정리해서 올린다.

 

제목: 전화를 기다리며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화가 오지 않았다.

 

그런데

전화가 오긴했다.

 

전화기를 바꾸란다.

부채를 늘리란다.

 

결국

나를 바꾸란다.

 

계속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자꾸 바꾸라는 전화 말고

통하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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