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라잇썸(Lightsum), <허니 오아 스파이스>(Honey or Spice) 뮤직비디오

[네이버 바이브 앨범 정보] https://vibe.naver.com/album/10550018

Honey or Spice - LIGHTSUM

앨범 설명에 주요 정보가 제시되어 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앨범 표지부터 핫소스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고 하겠다. 설명에 보면 당돌하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목표로 보인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신호등이 보이는데 빨강은 spice, 노랑은 honey, 녹색은 odd라고 한다. 

 

표지 성격의 뮤직비디오 첫 화면은 히나의 빨강 모습이다. 그런데 복장은 빨강 계열인데 머리색은 노랑이다. 대체로 빨강 계열이 대표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노랑의 상태도 있음을 나타내는 효과가 있어 보인다. 

 

기본 설정으로 시간은 낮과 밤이 바뀌어서 일정하지는 않고(혹시 낮은 노랑, 밤은 빨강으로 설정됐는지 모르겠다) 장소는 횡단보도(부근에 버스정류장도 있어 보인다)가 있는 도로이다. 변화의 신호는 신호등으로 앨범 설명에 있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등장인물로 라잇썸 구성원 여섯 명과 남성 한 명이다. 여섯 명이 남성 한 명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는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매혹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마지막에 남성이 출발하고 구성원들 모두 손을 흔들어주는 데서 매혹시키는 능력을 보여주는 데서 멈추고 그 이상의 심각한 상태로 나아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구성원들이 함께 등장하는데 화면에 영어 자막으로 초콜릿 케이크도 보이고 각종 디저트 이미지도 보인다. 노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영이 앞장서면서 문자를 주고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화면에 이모티콘이 많이 보인다.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보여서 함께 길을 건너는데 횡단에서 어떤 남성을 가까이 반대방향으로 지나치게 되는데 나영이 쳐다보고 배경이 밤으로 바뀐다.

 

그 남성이 횡단보도 반대편에 서 있는 장면, 그 남성이 혼자 차 안에 운전하며 신호 대기하는 듯한 장면이 교차하는데 먼저 그 남성어 서 있는데 약간 졸린 듯한 표정도 보이는데 매혹되었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다음으로 정차한 상태에 차 보닛에 빨강 계통 머리색의 상아가 앉아있는데 빨강의 신호대기이기도 하지만 매혹되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차량 신호가 노랑으로 바뀌면 차량은 서고 구성원들은 출발하는데 꼭 도로교통법을 고려한 것은 아니겠지만 도로로 살짝 접어드는데 횡단보도에 꽃이 쫙 피는데 하트 모양이다. 노랑의 단계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횡단보도와 무대에서 춤추는 장면이 교차하는데 남성이 넋이 나가 멍하게 바라보는데 푹 빠졌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어서 히나가 혼자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이미 횡단보도 신호등은 빨강이라 빨강 단계로 바뀌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 히나가 성냥을 꺼내서 바닥으로 살짝 던지는데 히나의 몸에 살짝 불이 붙으며 복장이 완전히 바뀐다. 이전의 파란 바지에서 빨간 치마 복장으로 바뀌어 매력이 강조된다고 하겠다. 그리고 내 고정관념이겠지만 스파이스하면 피자에 뿌려먹는 피자의 맛을 살려주는 소스가 생각나는데 실제로도 그러한 장면이 펼쳐진다. 달콤한 매력 외에 약간 센 듯한 매력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소품인데 보통 피자와 스파이시 피자로 보이는 두 종류의 피자를 초원이 들고 어떤 것을 먹겠냐고 묻는 듯한 장면이 보이는데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남성이 100이라고 적힌 푯말을 집어드는데 완벽한 매력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보인다. 

 

달콤한 매력, 새콤한 매력, 색다른 매력은 각각 노랑, 빨강, 녹색으로 볼 수 있겠는데 이러한 다양한 매력을 담은 더 새로워진 모습을 보아달라는 의미로 정리해 볼 수 있겠다. 뮤직비디오 거의 마지막 장면이 남성이 차를 타고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흥얼거리는데 스마트폰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YmKho9jJ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