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임: 받아들였다고 생각하지만 조금씩 올라오는 마음에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하지만 결국 상처를 안고 받아들이게 되며 나중에 조금씩 회복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겠는데 마지막 단계를 지향하는 정도까지를 보여주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새벽 감성'을 넣어서 무게를 잡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최대한 빼 보려고 했다. 기회가 되면 둘을 함께 다룰 수 있다.
끝났다고는 하지만
오늘까지는 나의 사랑
불 꺼진 그대의 창
조용히 바라보는 나
이렇게 끝났군요
어두운 창이 말하네요
혹시 다른가요
묻고 싶어요
달은 빈 창을 비추고
내 빈 마음도 비추네
하늘에 은하수가 흐르고
내 눈에 별이 흐르네
이렇게 끝났군요
어두운 창이 말하네요
혹시 같은가요
묻고 싶어요
들리지 않는 소리로
인사를 전하네
그대는 내일로 가고
나는 오늘에 남겠죠
결국 같은가요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의 마지막을
지키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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