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 며칠 전부터 파일탐색기의 '갤러리' 기능을 잘 쓰고 있다.
예전에는 없다가 업데이트 이후에 새로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갤러리'를 누르면 캡처한 사진이든, 스마트폰 등에서 옮겨온 사진이든-즉 어느 폴더에 있는지-가리지 않고 날짜/시간 순서대로 최신 파일이 위에 위치한다. 마우스로 끌어서 이렇게 옮기면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홈'에서도 최신 파일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그 부분에서는 특성상 사진 파일의 세부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이곳 갤러리에서는 작게 해서 글쓰기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그런데 이렇게 쓰면서 생각해보니 옛날 방식을 상당히 고수해온 것 같다.
2. 1과 연관되는 이야기.
얼마 전부터 엑셀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표현이 보인다. 원드라이브를 설정해서 이 컴퓨터에서도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하라는 말 같은데 노트북에서는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원드라이브 설정이 되어 있는데 이 컴퓨터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파일 작업 이후에 일단 컴퓨터의 SSD에 저장하고 옮길 필요가 있으면 USB 디스크(요즘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디스크도 있어서 편리하다)에도 백업하고 혹시 더 필요하면 현재 무료 범위 내에서 쓰고 있는 'MYBOX'에도 올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정도에 만족하고 사는 데 큰 불편을 못 느낀다. 결론은 나는 귀찮은 것이 많다.
3. 오늘(4일) 택배를 잘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1일에 보냈는데 사무실이니 오늘 받을 수밖에 없다. 1일에 우체국에서 택배를 보내면서 우체국 탁상달력을 가져왔다. 우체국마다 재고 차이는 아주 큰 것 같다(물론 거기도 몇 부 안 남기는 했다). 2023년 탁상달력에 일정을 표시할 수 없었는데 옮겨 적거나 표시할 수 있었다. 탁상달력을 바꾸면서 해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기서 비약을 과감하게 하면 12월은 새로 계획해서 시작하기 좋은 때이다. 조금 더 비약하면 11월도 그렇게 하기 좋은 때이다.
4. 단순 반복작업을 생각보다 길게 했다. 이것만 했나 생각하면 좀 허무한 느낌이 드는데 일단 끝냈다는 데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지금은 희망찬 내일을 생각해야 한다.
'글과 사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잡담(2023. 12. 22.) (0) | 2023.12.23 |
---|---|
오늘의 잡담(2023. 12. 11.) (0) | 2023.12.11 |
오늘의 잡담(2023. 12. 03.) (0) | 2023.12.03 |
오늘의 잡담(2023. 11. 26.) (0) | 2023.11.27 |
오늘의 잡담(2023. 11. 15.) (0) | 2023.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