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잡담(2023. 12. 11.)

1. 겨울비가 오고 온도가 겨울 같지 않게 높다는 예보가 있을 때부터 이후에 확 추워지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될 것 같다(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날씨가 좋다는 정도에 만족해야 하나. 이제는 조금씩 내려가고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바라는 것이 무리인 것 같다.

 

 

2. 드디어 'flac' 파일에 도전까지는 아니고 접근해봤다. mp3와는 달리 무손실 압축이라 용량이 크다는 것과 실제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는 것은 사전에 검색해서 알고 있었다. 특정 그룹의 노래를 flac 파일로 구입해서 확인해봤다. 

 

일반적인 노래는 10메가 정도면 용량이 크다는 느낌이 드는데 위에 보는 것처럼 10메가 안 되는 노래가 별로 없다. 보통 30메가 정도는 되었다. 몇 곡은 스마트폰에서 들으면서 비교해봤는데 차이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flac 파일은 특별한 앱 설치 없이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차이점이라면 (내 컴퓨터에서만 그런 것이지는 모르겠는데) 위에 보이는 것처럼 mp3 파일이라면 앨범 사진이 보여야 하는 '레이아웃 및 보기' 옵션에서 보이지 않았다. 물론 스마트폰이든 컴퓨터든 재생하면 앨범 사진은 mp3 파일과 같이 보인다. 업체마다 가격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mp3보다 비싸다. 

 

정리해보자면 '확실히 flac 파일이 더 좋으니 mp3보다 flac 구입 및 다운로드를 추천해드린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특별히 필요가 있는 분들이 구입 및 다운로드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