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돌아왔다(?). 1월이 시작하는 시점에 시작했는데 1월이 끝나는 시점에야 더 쓰게 되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끝인 느낌이다. 의욕도 보이고 반성도 하고 때론 좌절도 하고 내면으로 좀 복잡했던 1월 같다. 어쨌든 한 걸음씩이라도 나아갈 뿐이다, 남들은 날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2. 사전에 있는 말로 '잡을손이 뜨다'라는 말을 종종 생각하곤 한다. 어쩌면 이 말은 일상과, 일생과 관련된 말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더욱 생각할 필요가 있다.
3. 1과 관련해서 그동안 미뤄둔 일을 해두는 1월 나머지를 보내고 싶다.
4. 며칠의 추위와 몇 번의 눈, 이것이 1월의 기억이다. 그래도 많이,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5. 이곳 티스토리만 해당하지는 않지만 숫자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상심을 주기도 한다. 당연히 잘 되면 희망이 많고 상심이 적고 안 되면 반대가 될 것이다. 그러한 숫자에 더 무감각해질 필요를 느낀다. 이렇게 쓰고 보니 올해의 목표가 하나 더 생겨서 기분이 좋다. 정확히 11개월 후에 어떻게 회고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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