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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스포츠 등

20160625

by 풍경과 생각 2016. 6. 25.


[사진 출처] http://m.mlb.com/gameday/player/493200


로젠탈(예전에는 다르게 적었지만 요즘에 일반적으로 불리는 발음으로 적는다)이 올해 그리고 특히 6월에 더욱 부진해서 오승환 선수가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보인다. 분명히 현재의 상황만으로 보면 그럴 듯하고 장기적으로는 오승환 선수에게도 나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즌 중에 갑자기 바뀔 때의 부작용이다. 중요한 순간에 많이 등판했지만 9회는 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만약에 이전과 비교해서 성적이 나빠질 때 괜히 내외의 불필요한 비난에 휩싸일 수 있다. 그리고 언제든 좀 부진하게 될 때 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스트레스를 그 동안 잘 극복해왔으니까 그 동안의 경력을 쌓을 수 있었겠지만 급격하게 변화가 생기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로젠탈이 회복되어서 '무난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될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애틀은 성적이 나빠지면서 등록선수 변화가 있었는데 눈에 띄는 것은 아오키 선수의 강등이라 할 수 있다. 한 동안은 더 부진해 보였던 선수는 레오니스 마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오키 선수가 2할대 극초반 타율이 아니어서 어찌 보면 강등이 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6.25일 기준 시애틀 홈페이지를 보면 넬슨 크루스가 우익수로 옮긴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1루수와 지명타자를 아담 린드와 이대호 선수가 담당할 수 있고 그렇다면 이대호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 같이 잘 해준다면 성적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시간으로 6월 26일 볼티모어는 템파베이와 연속 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모두 우완투수가 선발로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김현수 선수는 한 경기 이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뉴욕 원정인데 피네다 선수의 공을 박병호 선수가 잘 상대하기 바란다. 다음 주에 미네소타 등록선수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애틀은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하는데 선발 투수가 우완투수 리크로 예고되어 있지만 출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텍사는 보스턴을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치는데 선발로 확실히 자리 잡은 첫 해인 라이트를 (비록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추신수 선수가 잘 상대하기 바란다. 피츠버그는 홈 경기에서 엘에이를 상대하는데 류현진 선수가 아직도 부상 중이어서 두 팀의 맞대결 재미가 좀 덜해 보인다. 마에다 선수가 잘 하고 있는 만큼 강정호 선수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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