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가수 모두 좋아한다. 요즘엔 표기법이 '그리스'인데 발표 당시의 표기법으로는 '그리이스'이다.
해가 바뀌는
바로 그 순간
그대가 보내온
문자를 받았어요.
놀랐지만,
왜 놀랐는지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는
그대를
오래 기다리고 있었나 봐요.
정말 그랬나봐요.
얼굴이 굳어지고
기분이 나빠지고
마음이 슬퍼지고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런 기억들 너머에
당신을 보았어요.
그대가 보내온
문자를 받아보면서
이제는
정말
그대를
잊을 수 있을
새해를 차분히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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