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사진/감상77 [감상시] 방탄소년단(BTS), <옛투컴>(Yet To Come) [1] (이번에는 셋의 묶음으로 준비했다. 처음으로는 이룬 사람의 관점이다. 이라고 쓰려고 했는데 이유는 알 수 없는데 그렇게 되면 저장하고 보니 제목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굳이 이라고 적는다. 다행히 그렇게 적으니 화면에 보인다) https://vibe.naver.com/track/55299134 Yet To Come - 방탄소년단 [VIBE] 좋아하는 음악, 좋아할 음악이 모두 여기에 vibe.naver.com 업적을 좀 쌓았다고 좀 유명해졌다고 부러워하고 재능이 뛰어났을 뿐이라고 머리가 좋았을 뿐이라고 당연시하고 배경이 좋았을 뿐이라고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깎아내리고 근데 미안한데 난 너랑 경쟁 안 해 어느 달인은 말씀하셨지 같은 실패 반복하지 말고 같은 성공 반복하지 말라고 실패에서 비장하게 고치.. 2022. 11. 7. [감상시] 방탄소년단(BTS), <옛투컴>(Yet To Come) [3] (세 가지 관점에서-즉 셋으로-구상해서 진행 중이었는데 완성되는 대로 올린다. '우리' 관점이다.) 지난 세월 우리는 세계의 구석이었지 그런 만큼 열심히 달렸지. 정말 대단하지, 숫자로 정리하면 세계 ○위, 세계 ○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우리가 세계가 된 것 같다. 잠깐만, 잠시만 걸으며 또는 잠시 멈추며 생각해본다. 숫자로 정리되지 않는 표나지 않는 드러나지 않는 작은 안심 작은 관심 혹시 잊지 않았나? 세계~ 세계~ 최초~ 최대~ 멋진 말 속에 작은 것들이 포함되는 그런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런 세상은 그냥 오지 않는다. 그런 세상이 빨리 오도록 기어이 오도록 다르게 걷고 다르게 뛰고 다르게 생각할 때다. 2022. 11. 7. [감상문] 빌리(Billlie), <긴가민가요>(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뮤직비디오 (처음 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글쓰기를 시작하고 계절이 지났다. 세계관을 어떻게 파악할지, 그리고 어느 선까지 다룰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했다. 아니, 필요하다고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더 좋은 글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시간만 보내는 면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하기로 했다) 도입 첫 장면에 3학년 층에 복도가 보이며 다음과 같은 자막이 보인다. 특별히 '3학년'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이 클 시기라는 것을 고려했다고 할 수는 있겠다(중학교 3학년으로 상상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실제 구성원들 연령대와 거리가 있고 전반적인 분위기와 덜 어울려 보인다). Until you will make the unconscio.. 2022. 10. 28. [감상시] 멜로망스(MeloMance), <사랑인가 봐>(Love, Maybe) 별 느낌 없었던 만남이 있었고 별 생각 없이 대화가 있었고 별 감정 없이 웃음이 있었고 그렇게 별일 없었지 어쩌다 그 손이 보였고 어쩌다 그 얼굴 보였고 어쩌다 그 웃음 보였고 그렇게 특별히 보였지 안 보면 아무 느낌 없었는데 내 취향 느낌 없었는데 전혀 빠져들 일 없었는데 그렇게 변화가 있네 일로만 생각났는데 아주 가끔 생각났는데 그냥 생각났는데 그렇게 그 생각만 났지 아~ 이게 뭘까 내가 왜 이럴까 그만 생각할까 그렇게 빠져든 걸까 아~ 그는 알까 내 맘을 알까 나와 같은 생각일까 내게 다가와줄까 심호흡이 필요해 희망이 필요해 용기가 필요해 그렇게 고백이 필요해 2022. 10. 27. [감상문]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둠치타>(DOOMCHITA) 뮤직비디오 [수정] (처음에 '둠치타'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내가 영어공부를 많이 안 했구나,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게을러서 그냥 두었다가 검색해보니 영어사전에 실린 단어가 아니었다. 나만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정] 뮤직비디오 제작 후 반응 영상(M/V Reaction), 뮤직비디오 제작 영상(M/V Making Film)을 참고해서 전반적으로 수정했다. 다만 무조건 다 삭제하지는 않고 일부는 해당 부부만을 보면서 상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남겨두었다. 두 동영상 주소는 다음과 같다. [뮤직비디오 제작 후 반응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Yptfs4n628 [뮤직비디오 제작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 2022. 10. 26. [감상문]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불토>(Fire Saturday) 뮤직비디오 (원래 시크릿 넘버의 다른 곡의 글쓰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순서를 바꿨다. 그리고 카카오 '마비'(?) 이후로 첫 번째 글쓰기이다. 다른 곡과 묶어서 한꺼번에 공개할 예정이다. 평소 하던 형식과 달리 곡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다룬다) 처음에 음악이 시작할 때 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전자악기로 시작하는 댄스 풍 음악이라고 하겠는데 특정 어느 곡과 매우 비슷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익숙해서 친숙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소속사의 공식 설명으로 봐도 되겠지만 네이버 바이브(vibe)의 설명에 보면 '레트로 댄스 파티'라고 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그러면 그렇지'라고 쓰려고 하다가 생각해 보니 엄청 아는 체하는 것 같아서 쓰지 않았다. 근데 실제로는 썼다) 표지 사진에 보면 나팔바지가 눈에 띈다. '레트로' .. 2022. 10. 18. [감상시] 원위(ONEWE), <기어이 또>(Still Here) (가을, 이별, 슬픔, 그리움 등의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상당히 슬플 수 있는 상황인데 냉정과 격정의 중간에서 잠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노래라 생각한다. 원곡의 분위기를 완전히 살리기는 어렵고 일부라도 정리해보려고 했다) [네이버 바이브] https://vibe.naver.com/track/57802239 기어이 또 (Still Here) - 원위 (ONEWE) [VIBE] 좋아하는 음악, 좋아할 음악이 모두 여기에 vibe.naver.com 벌써 다 잊었다 생각했어 잊었다는 말도 잊었다 생각했어 완전한 안정을 찾았다 생각했어 갑자기 흥얼거리던 구절, 그 구절이 생각났어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하얀 겨울에 떠나요' 그래 가을에 떠났지, 차라리 겨울에 떠났다면... 왜 지금 이런 생각이 하필이.. 2022. 10. 9. [감상문] 퍼플키스(Purple Kiss), <Nerdy> 뮤직비디오 1. 입구 퍼플키스 일곱 구성원이 방송국 앞에 서 있다. 근데 방송국 이름이 특이하다. 'EXCEPTIONAL BRAODCASTING COMPANY'라고 되어 있다. 예외적인, 우수한, 특이한 내용의 방송국이라는 회사 제목으로 해석이 되는데 그렇다면 퍼플키스가 '접수'해야 하지 않을까? 나고은이 방송국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장면이 이어지는데 앞의 해석을 붙여서 바라보면 '내 꺼야' 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CEPTIONAL'이라는 부분이 화면에 강조되는데 누가 진짜로 'EXCEPTIONAL'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제 단체로 입구로 향한다. 2. 경비실 방송국 경비실로 장면이 바뀌는데 경비원 둘이 자고 있다. 화면 오른쪽에 방송국 이름이 보이고 아래에 회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2022. 10. 7. [감상시] 레드벨벳(Red Velvet), <Feel My Rhythm> Feel My Rhythm 아티스트 Red Velvet (레드벨벳) 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일 1970.01.01 (의 소감을 다른 사람과 오래 전에 대화 주제로 다룬 적이 있는데 생의 고비를 많이 겪고 조금은 원숙한경지에 들어선 사람의 느낌이 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야 그렇게까지 분석하고 감상을 나타낼 정도는 아니고 다만 를 활용한 발라드 노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은 있었다. 그런 만큼 잘 정리해서 적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인지 진행이 별로 되지 않았다. 차라리 부담감조차도 즐기며 평소 생각해왔던 분위기로 마무리한다. 원곡의 분위기대로는 도저히 이끌어갈 자신이 없어서 분위기만 아주 일부만 살렸다) 고마워 지금까지 함께한 시.. 2022. 10. 6.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