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사진/기타106 오늘의 잡담(2022. 07. 31) 1. 윈도우11 돋보기로 오늘의 검색창 찾기 놀이하다 보니 오늘은 지명이 아니라 기상현상 설명이 있었다. 야광운은 별로 못 들어봤는데 구경 한번 잘 했다. 2. 티스토리를 하면서 7월 한 달을 보냈다. 밑천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좀 하긴 했는데 그래도 일단 한 달은 버텨보자 하는 기분으로 했는데 적어도 오늘까지는 밑천이 다 떨어지지 않았다. 내일 다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원래 구상 중인 작업-너무 거창한 용어를 썼다. 정확한 표현은 '가벼운 시 쓰고 놀기'가 좋겠다-에 대해 잘 적지 않는데 중간에 한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어서 중간 정리 과정을 적어본다. 레인보우, 이나 여자친구(GFRIEND), 이나 둘 다 감상시를 적어보려 했는데 전자는 전자대로, 후자는 후자대로 어려움이.. 2022. 7. 31. '아는 노래' 듣기 1. 정확히 몇 년 전인지까지는 기억하지 못하는데 이런 내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요즘은 노래가 세대별로 분리되었다. 다른 세대의 노래는 잘 알지 못한다.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중년 이상의 청취자에게 익숙한 노래가 주로 나온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그런가 보다 했지 실제로 확인할 일은 없었다. 그런데 이후에 어떤 버스를 탔는데 정오 전후 시간이었는데 버스에서 음악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노래를 차례로 듣게 있었다. 첫 곡이 익숙했다. 대충 계산해도 나온 지 20년은 된 노래였다. 그래도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두 번째 곡도 익숙했다. 역시 대충 계산해도 20년은 된 노래였다. 반가운 느낌이 들기는 했다. 세 번째 곡도 익숙했다. 아마 대충 계산해도 30년은 된 노래였다. .. 2022. 7. 28. 노래: '사고 듣기'와 '듣고 사기' 노래 mp3 구입이 활성화되기 이전에야 일반적으로 '사고 듣기'와 주류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CD를 구입할 때는 항상 '모험'이었던 기억이 있다. CD를 사서 딱 한 곡만 좀 와닿을 때 약간 마음 한 구석이 좀 서늘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굳이 누구 노래 CD였다고 적고 싶지는 않다). 물론 그것도 모두 다 와닿지 않은 것보다는 낫긴 하다. 이제는 그런 '모험'을 할 필요는 없어졌다. 물론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앞 부분만 듣고 산다면 여전히 모험을 한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무위키 등에 일부 음반은 곡 전체를 들어볼 수 있고 또 뮤직비디오 등으로 노래를 다 들어볼 수 있으니 모험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해서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CD를 사서 전체를 들었던 때의 장점으로 분명히 기억.. 2022. 7. 28. 오늘의 잡담(2022. 07. 25.) 1. 혹시 날마다 사진이 바뀌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진짜로 바뀌었다. 사진을 마우스로 누르면 bing으로 연결된다. 세상은 넓고 갈 만한 곳은 많다. 2. 어떻게 하다 보니 카카오스토리에 접속했다. 단순히 정보 검색 용도로 만들었고 단 한 글자 써본 적이 없다. 거의 접속도 안 하는데 생일축하 메시지(?)가 몇 개 와 있었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눌러보니 역시 홍보회사였다. 근데 기본 설정이 생일 공개로 되어있는가 보다. 나중에 바꿔야지. 아니면 나중에 지워야지. 몇 개씩 관리할 자신이 없고,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 만들어낼 자신도 없다. 3. 2와 연관 있는 이야기. 내 다른 블로그에 한동안 블로그 양도하면 얼마를 준다는 홍보 방명록 글이 많이 왔다. 한 우물(?) 파던 블로그.. 2022. 7. 25. 노래 정리하기 다른 글을 쓰려고 준비하다가 우연히 내 컴퓨터/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 파일 목록에 네이버 vibe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의 특징이 확인되었다. 한때는 여러 회사에서 구입/다운로드해서 파일 표시 방식이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위에 회색으로 강조된 부분의 파일은 예전에 LP로 샀던 노래인데 vibe로 구입/다운로드했다. 나무위키에도 볼 수 있는 특징(부드럽게 이렇게 적는다)이 있다. '노래 제목-트랙번호-가수'의 순서인데 정리하기 불편해서 '가수-트랙번호-노래'의 순서로 바꾸고 있다. 나만 너무 까다로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그런 사람이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약간 안심했다(꼭 안심할 필요야 없지만).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회색으로 강조된 파일에 .. 2022. 7. 24. 복잡해도 괜찮아 인터넷 시대라서 듣는 노래만이 아니라 보는 측면이 강해져 보고 듣는 음악이 된 시대가 꽤 된 것 같다. 그래서 아이돌 음악이 발달했는지도 모르겠다. 나부터도 알게 모르게 보고 듣는 음악에 익숙해져 있다. 어느 정도 '미는' 노래는 거의 다 뮤직비디오가 있고 특히나 아이돌 노래는 방송 출연 등 공연에 사용되는 안무 연습 영상(물론 연습하는 영상이라고 하지만 실제 연습 영상이라고 하기보다는 '안무 완성 영상'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 듯하다)도 있다. 직업(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해 보이고) 또는 습관 때문이라고 할 텐데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고 하는데 세부 장면에서 혹시 놓치는 것이 있지 않은지 보게 된다. 영화감상문 쓰기와 비슷해지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안무도 전체적 흐름도 보게 되고 가끔은 .. 2022. 7. 23. 팬의 개념(?) 이 간단한 글을 준비하며 며칠이나 시간이 걸렸다. 이 글을 제대로 시작하려면 너무 많은 사항을 준비해야 하고 제목을 정확히 어떻게 정해야 할지 복잡했다. 최대한 다룰 내용을 줄여야 그나마 적을 수 있겠다. 제목도 몇 번을 고쳤는데 아직도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제는 그만 고쳐야 한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기억하지 못하겠는데 어느 정도 유명한 아이돌들은 인터뷰에서 팬클럽 공식 이름을 부른다, 아미처럼. 그런 표현이야말로 팬클럽에 속한 사람들에게 확실한 소속감을 준다. 팀의 이름과 연관 있는 것으로 정하는데 외부인으로서는 외우기도 힘들다. 여기서 잠시 나만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누구인가? '팬'의 개념을 사전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든지 간에 현실적으로 '팬'의 개념에 내가 들어가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2022. 7. 21. 이전 1 ··· 9 10 11 12 다음